특별한 일본 선술집 시립대 [명동 이발관] 사케

원래 진짜 이발관 이었던 곳을 거의 그대로 두고 인테리어로 이용한 곳이다. 

 

장소는 서울시립대 정문 주변 골목길에 있다. 1층보다는 살짝 내려간 위치. 0.9층 느낌! 

 

진짜 이발관 같지만 술병에 술 판다는 간판도 잔뜩 있으니 헷갈리지 말자. 

이렇게 이발소의 포스터와 사케 관련 포스터가 잔뜩. 야구도 즐겨 보시는지 야구 싸인 포스터도 있다. 

사실 술도 잘 몰라. 일본어도 몰라.

 

그래도 맛있는건 잘 알지 

 

자전거 타고 왔으니까 내 자전거랑 같이 살짝 찍어두기 

 

 

1인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곳이다. 주문도 직접, 요리도 직접 한다. 

메뉴가 살짝 매번 바뀌는 듯 하다. 계절 메뉴... 새로 들어온 술... 등등 

나는 앉은자리 바로 앞에 보이는 메뉴판에서 보고 골랐음 

한 잔에 9천원 하는 스모모라는 자두 술과 수박 술을 마셨다. 

 

 

사진에서 왼쪽이 스모모, 오른쪽이 수박술임 

한 잔을 하이볼 단위라고 말하는 것 같다. 정확히 모른다 

그냥 소주 맥주 말고 달달한 술에 안주 먹고 싶으면 오기.

분위기 좋은 이자카야다. 

기본 안주로 나온 완두콩 

 

가게 내에서는 계속 일본 음악이 나온다. 

그리고 안주도 일본식이라고 한다. 

뭔지 모르지만 만두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이 만두에 술에 다 음식이 맛있어서 블로그를 쓰게 됨. 

 

 

 

가게 분위기에 맞게 우리도 일본 데일리 브이로그를 틀고 보면서 먹었다 ㅋㅋ 

야키만둔가 그랬던 것 같은데 아주 맛있어요. 또 먹고 싶음 

 

이곳은 1차로 가면 위험하다ㅋㅋ 음식이 맛있어서 계속 주문하다가 지갑 거덜남 

 

1차 하고나서 2차로 가볍게 마시고 싶을 때 오면 좋겠다 

 

 

나와서 집에 걸어갈 때. 

나 취했나봐...? 사진 흔들려있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