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성수역 3번 출구에서360m
성수동 데이트 2차로 맛닿음에 들렸다.
여기도 밤 11시가 깊어가도록 사람이 많았던 맛집
우연히 들어가봤다.
오뎅이 전문인 것 같고 온통 테이블마다 엄청 큰 솥에 오뎅을 먹고 있는걸 보니...
오뎅 맛집인가봐..? 했는데 끌리는건 떡볶이 ㅋㅋ
사실 이날 밤은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8도)로 엄청 추웠다.
진짜 칼바람 맹추위였음ㅋㅋㅋ 무슨 이게 10월 날씨야..하고 ㅠ.ㅠ
그래서 따듯한 국물을 먹어야 한다고 하면서도
곱창 떡볶이가 너무 궁금했음ㅋㅋㅋㅋ
후기. 만 칠천원짜리 떡볶이 치고는 양이 적습니다.
1인분에 만 칠천원이라고 적어 뒀어야 함
메뉴판 그림보다 양이 적음ㅋㅋㅋ 그렇지만 너무 맛있어서 금방 다 먹었다.
매콤 달달한 소스라 도대체 어떻게 만든거야~~ 하면서 먹음ㅋㅋㅋ 진짜 맛있음.
떡볶이에 깻잎을 썰어 넣는 것도 떡볶이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인 것 같다.
주류로는 서울의밤 하이볼 + 콜라를 먹었음.
ㅋㅋ 이미 1차에서 오징어 순대를 먹고 왔는데도 양이 적었다구 ㅠㅠ
결국 아쉬워서 어묵탕을 시켰다. 2/3은 배가 부른 상태이긴 했지만 ㅋㅋㅋㅋ 좋아좋아 +_+ㅋㅋ
배춧잎과 숙주나물이 들어이어 샤브샤브 같기도 하고. 일단 국물이 많다.
계속 어묵도 추가할 수 있는걸 보니 이거 하나 주문해 두고 밤새도록 떠들고 먹을 수 있겠다 싶다.
이러려고 가는 곳이다 여기는 ㅋㅋㅋ 2차로 오기 좋은 곳 +_+!!
쌀쌀한 날씨에 이걸 먹으니 몸이 제대로 풀렸다.
국물이 많아서 마음에 든다. 어묵들도 다 맛있었음
술이 아니라 식사로 먹어서 그런지 먹다보니 좀 질렸다. 김치가 필요하다 ㅋㅋㅋㅋ
나무 국자에 곰솥이라고 부르는 넙다란 냄비도 느낌있다.
리뷰하려고 찾다보니 잠실점도 있다는걸 알게됐다. 맛있는 곳이라 지역별 가게가 생겼다보다 한다.
성수동에는 정말 이런저런 맛집이 많다...
그냥 지나가다 들려도 힙한 맛집이 즐비하구만~~
어묵 종류가 똑같지 않다
넓다란 어묵도 있고, 치즈 들어있는 어묵도 있고
하여간 괜찮음 다가오는 겨울 내내 인기가 좋을 것 같다.
밖은 추우니 국물 쭉 들이키고 가자고
집으로 가기전에 또 국물 마시고 나왔음ㅋㅋㅋㅋㅋ
샤브샤브를 넣어 먹고 싶은 비주얼의 어묵탕집.
2차로 항상 나가사키나 오뎅 하면 이자카야 일본식을 떠올리는데
성수동 근처라면 어묵집 맛닿음을 먼저 떠올리고 가면 좋겠다.
우리가 가게 안 손님중에 가장 마지막으로 들어온 손님이었는데
제일 먼저 먹고 떠났음ㅋㅋㅋ
그만큼 술 마실 때 어묵탕은 손도 잘 가고 오래 먹기 좋은 안주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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