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의 브이로그 카메라를 샀습니다캐논 파워샷 V10 내돈내산 후기
사기전에 제가 인터넷에 나와있는 거의 모든 후기를 다 찾아보고 샀거든요
사려는 분들 이 포스팅 보십시오 ㅎㅎ 아주 혼신의 정성으로 썼어유
저의 메인카메라 #아이폰14PROMAX 와 비교하며 장단점까지 써볼게요.
특징은?
충전은 C타입이고 구멍은 왼쪽에 있습니다.
배터리 내장형이에요.
그리고 스탠드가 앞뒤로 구부러 집니다. 300도 정도 조정이 가능해요.
마이크가 두개 달려있습니다. 카메라 크기에 비해 마이크 크기가 커요! 무지향성 마이크입니다.
터치되고 여러가지 옵션 바꿀 수 있는데요
기존의 캐논 카메라들 보다는 80%정도 기능을 없애고 딱 기본에만 집중한 듯 해요
장점1. 크기가 작고 가볍다
스펙만 따지면 애초에 V10를 살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볼수록 예쁜거랑 휴대성 때문에 사는 겁니다 ㅎ
V10은 6.3 x 9cm 로 한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 입니다.
크기 작은게 진짜 마음에 들어요. 바지주머니에 그냥 넣고 다녀요. 진짜로.
겁나 큰 아이폰 프맥에 비하면 거의 애들 장난감 수준으로 작아서 카메라가 눈에 띄지 않습니다.
여기저기 잠깐 꺼내서 쓱 찍어도 된다고!
내향인들에게 잘 맞는다고!
아이폰프로맥스와 V10 크기 비교
작고 가벼워서 주머니에 쏙 넣고 다니고 싶지만 떨어뜨릴까봐 걱정됩니다. 따로 케이스가 있으면 좋을텐데요. (악세사리 taobao에 있어서 바로 업로드 했다가 악세서리 브랜드 상표권 걸려있길래... 또 바로 내렸습니다 ㅋㅋ) 🥹
기본 구성품에 파우치는 없습니다. 스트랩이 하나 달려있기는 한데 그게 있으면 더 걸리적거리고 렌즈에 기스나게 생겼습니다. 저는 뺐습니다.
장점2. 심플함! 딱 셀프 브이로그용.
#악세사리불필요
그다음 장점! 스탠드 내장형, 그리고 셀프캠 방향으로 화면 조정가능. 그리고 마이크 성능도 좋은편!
부가적인 악세서리 살 필요없이... 딱 가볍게 들고다닐만한 스펙입니다.
한마디로 "책상에 두고 쓰는 브이로그 카메라" 입니다. 정적인 일상 찍기 좋아요.
삼각대 필요없이 바로바로 세워서 찍을 수 있는!
어떤식으로 작동되는지 한 눈에 이해시켜 드릴게요.
요래조래 만져보는 영상 2분짜리 입니다 👇
그 외 2달 써본 장점은?
1. #브이로그 카메라다운 빠른 ON OFF
: 아주 빨리 키고 끌 수 있어요.
순간을 잽싸게 담기 좋습니다. 그런데 파우치에 가지고 다니면 말짱 도루묵. 손에 들고 있다가 얼른 켜서 피사체 담기 좋음!
2. #넓은화각
: 주변 배경이 넓게 나와요. 카메라중 가장 큰 19mm 라고 하고요. 어두운 곳도 잘 나오도록 1인치의 큰 카메라를 사용했어요.
이전의 하이엔드카메라 mark2와 비슷한 수준의 렌즈였어요.
3. #피부보정
: 피부보정 기능이 있어 셀프캠으로 찍을 때 필수로 켜둡니다. 피부보정 2단계 에 밝기 +1 로 살짝 올리고 찍으면 딱이에요. 저한테 맞는 최적의 설정임 ㅋㅋ
이정도가 장점이고요...
그 외는 다 단점이라고 보면 됩니다...
단점1. 배터리 시간 너무 짧아
FHD기준 최대 배터리 80분이라고 하더니 30분 연속촬영 하면 배터리 한칸... 그리고 한 15분 찍었나? 꺼짐 ^^
솔직히 풀 충전 하자마자 찍진 않잖아요. 카메라 좀 들고다니다가 촬영하고 싶은 순간에 찍지 않나요?
그 들고다니는 동안 배터리가 방전이라도 되는건지.
풀충전해도 80분 이라고 하니 밖에서 오래는 못찍습니다.
그러니 실내에서 전원 꼽고 촬영 & 보조배터리 필수 입니다.
단점2. 흔들림 보정 기능 너무 구리다...
흔들림 보정을 키면 넓은 화각 다 사라집니다.
엄청 크고 가깝게 화면이 나옵니다.
손떨방? 잘 모르겠어요
아이폰이 더 잘나옵니다.
그래도 저 기능 있으니까 밖에서 걸으면서 찍을 수는 있다는걸 다행으로 여기겠습니다.
그 외 단점들
피부보정과 흔들림보정 같이 못함 : 둘은 서로 다른 기능입니다... 기능을 왔다갔다 변경하면서 찍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2. 화면꺼짐 못함
: 가만 두고 오래 찍으면 화면 자동으로 꺼지는 기능이 "고프로"에는 있습니다. 배터리 절약에 큰 역할을 합니다. 이런 기능이 캐논V10에는 없습니다. 화면 꺼짐 기능만 있어도 배터리 성능 50%는 향상할 겁니다.
3. 사진 RAW화질 설정 없음
: 사진촬영 기능은 그냥 "있다" 정도로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Raw로 찍어서 라이트룸 프리셋 클릭해서 편집했는데...ㅎ
일부러 카메라를 샀는데 Raw가 안되네... 아쉽습니다.
HEIF / RAW / C-RAW 미지원🥺
똑같은 자리에서 초저녁에 찍어봤어요.
4. 4K 촬영 발열 심함
: 뜨겁고 배터리가 훅훅 닳는게 느껴져서 찍을 엄두도 못낸 4k버전 촬영 입니다. 물론 제 노트북이 4K 영상편집을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에 대부분 FHD로 찍고 있어 상관없긴 합니다. 하지만 멋진 영상 화질을 주로 담는 여행 관련 유튜버 분들한테 V10은 좋은 선택이 아닐 듯 싶어요.
결론. 얌전히 두고 찍기 좋아요
확실히 그냥 두고 찍는 용이에요. 그렇다면 꽤 좋음!
공부하는 브이로그, 뭐 그런거! 화면 고정해서 찍는 영상들은 모두 가능.
요리를 하거나, 카페에서 책상에 두고 음식을 먹거나
쓸 곳은 많다고! 😊
기능
|
Canon V10
|
iPhone 14 Pro Max
|
센서 크기
|
1인치 CMOS
|
48MP 쿼드 픽셀
|
화소 수
|
1520만 화소
|
4800만 화소 (12MP 출력)
|
ISO 범위
|
ISO 100-25600 (확장 ISO 50-102400)
|
ISO 80-3200 (Night mode 최대 ISO 6400)
|
셔터 속도
|
1/4000초 - 30초
|
1/24000초 - 1초
|
연사 속도
|
최대 24fps
|
최대 15fps (ProRAW 48MP)
|
동영상 촬영
|
4K UHD 30p
|
4K Dolby Vision HDR 60fps
|
렌즈
|
24mm 광각 (35mm 환산)
|
26mm 광각, 77mm 망원 (3배 광학 줌)
|
화면
|
3인치 터치스크린 LCD (104만 화소)
|
6.7인치 Super Retina XDR OLED (2778 x 1284 화소)
|
무게
|
211 g (본체)
|
240g
|
가격
|
65만원
|
약 180만원
|
어떻게든 뽕을 뽑겠다는
도전의식을 심어주는 카메라
ㅋㅋㅋ
캐논파워샷V10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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