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뚝섬 성수 데이트 추천코스와 꿀팁

by 오늘의은똘 2024. 4. 26.
반응형


뚝섬에서 내려 성수역으로 쭉 걸으면
제법 괜찮은 데이트 코스가 된다


역과 역 거리는 고작 1키로지만

이런식으로 온갖 가게 구경하면

3시간도 더 걸림


뚝섬역 입구


입구쪽 서울숲 가는 길 골목에서
호호식당에 들리기.

11시쯤 가야 11시반부터 여는 식당들에 줄 안서고 들어간다.
(이게 중요하다) 주말 성수동에 미치고 싶지 않다면
11시 반에 가기. 12시와는 다르다.

11시 반에도 이미 거의 차있는 식당 좌석.


가격은 비싸니 마음의 준비를 하기

파스타 2만원


덮밥 1만 8천원


돈까스 1만 2천원? 쯤



그다음엔 가게 구경하면서 슬슬 방향은 성수역 쪽으로
사실 뚝섬역 근처 가게들이 맛집이 많음
성수역 쪽은 팝업이나 옷가게 등 소품 가게들 위주인 것 같구…


춈미가 자주 갔다는 커피숍에 들렀다

(춈미님 팬)


엽서를 3장에 9천원에 판매했다
이래도 되는건가

커피는 맛있었다

아메리카노 연하게라고 주문할 것 없이
아메리카노 1샷이라는 선택 기준이 있었음.



성수동쪽으로 가며 마음에드는 가게를 이리저리 구경하면 된다.
여긴 LOEUVRE라는 가게…
발음을 잘 모르겠어
점원이 인사할때도
“어서오세요~~~ ㅎㄴㄹㄹㄹㅇ입니다 ~~~
가게 이름은 리스닝이 되지 않아

옷가게에 귀여운 도장 엽서 만드는 공간이 있어 해봤다

방금 3천원에 파는 거 보고왔더니 혜자로왔다


옷도 예쁨


구경 잘하고


소품 가게도 구경했다

이 많은걸 어떻게 무엇으로 수입해 왔을까
재고 구분도 어려울텐데
딱 두세개씩만 가져와서 걸어둔걸까?
직접 수입했을까 도매상에서 사온걸까?


가게도 좋지만 밖에서 나와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많다
성수동은 진짜 활발하다


그리고 길가다 홀린듯 들어갔다 빵집ㅋㅋㅋㅋ

빵들이 그림같이 예뻐서 안살수가…
저런 보기좋은 갈색은 어떻게 낸거지…

예뻐예뻐예뻐
그리고 맛있다
대파베이글 꼭 드세요



여긴 성수역 근처 아이스크림
5천원~6천원 정도 한다
월세가 얼말지는 모르겠지만 시도때도 없이 아이스트림이 쭉쭉 팔리고 가게에 의자도 몇개 없다

인테리어 다 찍기.

내가보니 성수동에서는 아이스크림 가게를 해야해.
ㅋㅋㅋㅋㅋ
일본에서 본 예쁜 아이스크림 벤치마킹해서 차리면 진짜 잘될듯 하다.


거의 영상으로 찍어서 사진이 몇장 없넹
마지막에 들린 시엔느
옷 귀엽고 사랑스럽

시엔느 옷을 입고 현장구매하면 10%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시엔느옷을 즐겨입는 지인은 기분좋게 3벌을 현장 구매.
계산하면서 우연히 알았으니까 완전 땡큐지.

예쁜 패키징에 쇼핑백도 장바구니같이 비싼걸로 줌


고급 브랜딩은 이렇게 하는 거구나 함
손님이 가져가는 것들
상품. 포장지. 부자재.
온라인 쇼핑몰 말고 성수동 핫플에 하나 있은 오프라인 매장
고급지게 만들기
부띠끄라고 뷰르기;;

등등 글이 삼천포로 빠졌는데 ㅋㅋㅋㅋ

이제 성수역 다왔음

골목에서 큰길로 나가면 된다.
전철이 다리로 지나가니
전철이 지나가는 다리가 보이면 거기가 역이다.

그렇게 슬슬 또 걸어서 역으로 가면
피곤에 찌들었지만 뭔가 많~~~이 봤다는 만족감으로 머리속이 충만해진다.

<정리>
뚝섬 - 성수 데이트 코스로 추천
11시에 와야 줄 안서고 밥먹음
팝업 스토어는 예약하고 오기 … 줄만 서다 집에 가기 싫다면
2만보 쌉가능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