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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리뷰

유리의 벽 (카카오웹툰 추천) 로맨스

by 오늘의은똘 2021.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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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웹툰

금요일 연재

글그림 조호

 

유리의 벽

 

<주관적 리뷰 5점 만점>

 

깔끔하면서 예쁜 그림체 5

특별한 스토리 4

연재 중이라 더 궁금한 내용 5

만화라 어쩔 수 없이 운명같은 우연 4 

초반 몰입도 2

 

현재 11/5 기준 무료웹툰이기 때문에 고퀄리티의 카카오웹툰 73회분을 전부 볼 수 있다.

카카오웹툰 초심자에게 추천! 

 

* 웹툰이 무료로 몇 개 예쁜 삽화 복사했습니다 (거의 초반부)

지워야 한다면 바로 지우겠습니다. 

 

 

그림체가 아주 예쁘고 깔끔하면서... 그냥 내 취향!! 

강약 조절과 배경은 또 크레파스로 그린듯한 아기자기함까지 

그림 하나하나 예쁘다. 

여자주인공이 처음에는 아주 예쁜건 아니였는데 점점 예뻐짐 

 

 

 

 

 

 

 

 

 

 

 

(위의 사진) 전형적인 귀족인 여자주인공 !!

 

 

나는 스토리가 재미있으면 된다. 시대적 고증이나 역사적 사실같은건 크게 신경쓰지 않음

어차피 작가의 상상이고 허구의 이야기이니까. 

 

배경은 대략 16세기 프랑스인 것 같다. 

귀족과 평민 신분차가 쩔지만 돈이 없으면 귀족행세도 못함.  남 밑에서 일해야 한다.

그리고 상업으로 돈 잘번 평민이 귀족들 사이에서 활동하지만 은근히 무시받고 차별이 있음 

 

그래서 제목이 [유리의 벽] 인 듯하다. 

 

 

여자주인공은 잘 먹고 잘 살아온 귀족 아가씨다.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약간 행하려고 하는데 꼭 그렇지도 않음 

 

더운 여름날 목마를 것 같은 자기 하녀를 위해 일부러 목이 안마르다고 하고 물 마시게 해주지만,

사람들 많은 곳에서 결국 자기 평판을 올리기 위해 하는 행동이고 위선적임 

 

파티에서 도둑으로 오해받는 자기 하녀를 감싸주지만,

사실 자기 하녀가 진짜 도둑이라는 걸 알았을 때도 

 

처음에 무조건 감싸준 자기 자신의 평판을 위해 눈감아줌.. 

 

 

처음에는 이랬던 전형적인 귀족아가씨인 여주가.. 

갑자기 아빠 사업이 망하고 돌아가시면서 

 

모든 사용인(직원)들에게 배신당하고 혈혈단신으로 혼자 살아간다. 

 

귀족 아가씨 -> 집안 망해서 남 밑에서 일하는 사용인이 됨 

 

사랑이 주가 아닌 그냥 그 시대 여성이 살아가는 이야기(?) + 러브라인이 낀 듯한 내용이라 더 재밌다!! 

 

남주가 엮여있는 .. 어떤 사건으로 인해 여주가 지난날 과오를 반성하고, 

성장해 간다.

 

이런 입체적인 캐릭터의 성격과 현실적인 고난 스토리.! 

 

초반부에 귀족아가씨 때 잘생기고 음악 잘하는 남자주인공에게 환상과 호감을 느낀다. 

 

 

사실 남주가 대놓고 꼬심

이땐 순진해서 발라당 넘어감 

 

남자주인공은 사실은.... 귀족을 극혐하는 평민 사업가

 

 

자기가 여자주인공한테 뽀뽀해놓고 

꼈던 장갑이 더러운지 

 

창밖에 던지고 감 .... 

왜 남의 집 정원에 던지는 거임??

ㅋㅋㅋㅋㅋ

어이없고 못돼서 처음에 남자주인공 싫어했음ㅋㅋㅋㅋㅋㅋ

 

 

 

 

 

이런게 또 후회남주 스토리물이라고 부르는 것 같음.

나중에 여자주인공 말이라면 껌벅 죽는 사람이 될게 뻔함

 

 

 

이런 정형화되지 않은 (어딘가 모자라고 상처가 있고, 살아온 배경에 의해 타인을 이해하지 못하는)

현실적인 캐릭터들이라 좋다. 

 

 

카카오웹툰을 보기 시작했다면

꼭 이 작품은 봤으면 좋겠다. 

 

너무 재밌음 사로잡음 

 

 

글쓰면서 컴퓨터로 그림 보니까 더 예쁘다. 

드레스 디테일이 미쳤다. 

 

 

웹툰의 한 장면이 아니라 일러스트같다. 

 

 

만화이기 때문에(?) 처음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사람은 결국 다시 만난다.

그렇지 자꾸 부대껴야 사랑이 싹트는 거니까 ㅋㅋㅋ

 

앞으로가 기대된다. 

 

 

결론 : 완전 꿀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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